美 상원, 코로나19 대응 지원 595조원 예산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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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코로나19 대응 지원 595조원 예산안 통과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4.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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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은 21일(현지시간) 오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병원을 돕고 코로나19 검사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사진=CNN
미 상원은 21일(현지시간) 오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병원을 돕고 코로나19 검사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사진=CNN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 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840억 달러(약 595조원) 규모의 추가 예산지원 법안을 통과시켰다.

상원은 21일(현지시간) 오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병원을 돕고 코로나19 검사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 예산안을 의원이 직접 출석하지 않은 채 구두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상원을 통과한 추가 예산안은 4840억 달러(약 595조 8000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 급여지급 대출 3210억 달러(약 395조 1500억 원), 중소기업의 자금융자 대출 600억 달러(약 73조 86000억 원), 병원지원 750억 달러(약 92조 3250억 원), 코로나19 검사 250억 달러(약 30조 7700억 원)로 이뤄졌다. 관련기사

가장 큰 부분은 중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에 3천210억 달러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직원 500명 이하인 소규모 사업체에 직원 급여 지급을 위해 2년간 최대 1천만 달러의 무담보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원을 통과한 법안은 하원으로 넘어가며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23일 법안 처리를 논의할 것이라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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