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세트 수요 감소에도 비용 감소 효과로 실적 회복이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장 초반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 5분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4.38% 오른 11만1900원을 기록했다.
전일 LG전자는 10만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빠른 실적 개선세와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사업 구조를 고려하면 주가가 저평가 국면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요 개선이 기대되며 전장 부문의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가 향후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전과 TV 등 주요 세트 수요는 글로벌 매크로 약세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둔화됐다가 하반기부터 내년년까지는 주택경기 회복에 힘입어 회복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실적은 2023년 1분기부터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전년비 증가세를,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료:프리시던스리서치
그래픽:이지혜디자인기자
100.24 112.55 126.38 141.91 159.35 178.93 200.91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