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Q 누적 순익 2조6617억…지난해 연간 실적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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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Q 누적 순익 2조6617억…지난해 연간 실적 상회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2.10.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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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만에 전년도 연간실적 초과 달성
3분기 순이익은 8998억원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 2조66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3분기만에 전년도 연간실적을 초과한 실적이다. 3분기 순이익은 899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7조26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29%, 연체율 0.22%로 지난 분기에 이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으며,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도 각각 89.3%, 223.5%를 기록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4.7%포인트 개선된 40.5%를 기록했다.

자료=우리금융
자료=우리금융

우리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을 거양하며 탄탄해진 우리금융의 펀더멘털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금융그룹은 2019년 지주사 전환 이후, 완전민영화라는 성과와 함께 포트폴리오 확충 노력으로 순영업수익이 연평균 11.3% 증가하면서 한 층 업그레이드된 이익창출력을 확보한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 경영계획 방향을 언급했다.

손 회장은 "2023년에도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 경영계획은 내실경영과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다수의 ESG국제기구와의 연대와 협력을 추진했으며 국내외 주요 ESG리더들과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도 개최 예정"이라며 "글로벌 ESG리더로서의 역할을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금융의 사회적 역할 또한 충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2조 3735억원, 우리카드 1792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673억원, 우리종합금융 683억원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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