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사장 "업데이트 후 불만 해소"
"GOS 논란은 성능저하와 관련 없어"
미국 소비자들도 삼성전자에 집단소송 제기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GOS'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올해 2월 출시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에 성능제한 옵션인 'GOS'가 강제로 성능을 제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갤럭시 S22부터 GOS 강제한 것이 발단
GOS(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는 게임으로 인식되는 앱이 켜지면 기기 사양을 자동으로 낮추는 기능입니다. 게임을 할 때는 평상시보다 데이터 처리나 전력 소모량이 많아 기기의 과도한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막기 위해 초당 프레임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을 조절해 해상도를 낮춥니다.
전작인 갤럭시 S21 시리즈 발매 초기에 '발열 이슈'로 판매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S22에서는 발열 관리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의도적으로 성능을 제한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GOS 기능은 지난 2016년 갤럭시 S7출시때부터 적용됐지만 사용자들이 작동을 원하지 않으면 끌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S22 시리즈에 '원(One) UI 4.0'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GOS를 우회할 수 없도록 강제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GOS 기능 적용 의무화를 해제하고 즉각 사과했지만, 후속조치에 실망한 갤럭시 S22 시리즈 사용자 1000명 이상이 손해배상액 30만원씩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노태문 사장 "업데이트 후 불만 해소"

지난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에게 "GOS가 일반 앱에는 적용이 안되고 일부 게임에만 적용된다고 했는데 목록을 보면 클래시오브클랜·원신·리니지 등 이용자가 엄청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노 사장은 "게이머들의 사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수천개의 게임을 모두 테스트 하는 등 최선을다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게임을) 실행했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GOS를 만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GOS 논란 이후 해당 기능을 ‘온오프(On·Off)’ 추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게임을 해도 그 게임을 안정적으로 동작시키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있고 처음부터 최고의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가 있다"면서 "소비자 만족을 위해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고, 이후에는 많은 부분 불만이 해소됐다"고 말했습니다.
"GOS 논란은 성능저하와 관련 없어"
박 의원은 과거 애플의 ‘배터리게이트’ 사례를 언급하며 보상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도 던졌습니다. 애플은 지난 2017년 일정 사용기간이 지난 아이폰의 배터리 성능을 고의적으로 저하시켰다는 사실이 적발돼, 기기 결함을 인정하고 배터리 교체 비용 할인 등의 보상 정책을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노 사장은 "타사 사례를 정확히 분석 못해서 명확히 답변할 수는 없지만 언론에 나온걸 보면, 타사의 경우에는 배터리 자체의 성능 저하로 생긴 것이다"고 답했습니다. 사실상 갤럭시 S22시리즈의 'GOS 논란'은 기기 자체의 성능저하와 관련없기 때문에 보상할 게획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되는 대목입니다.
미국 소비자들도 삼성전자에 집단소송 제기
삼성전자는 'GOS'와 관련해 미국에서도 소비자로부터 집단소송 대상이 됐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삼성전자 본사와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집단 소송을 냈습니다.
원고 측은 "삼성전자의 GOS 기능이 게임 앱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1만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저하시키고도 이용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삼성전자가 기기의 진짜 속도·성능·배터리 수명 등을 거짓으로 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삼성전자가 캘리포니아주의 소비자 보호법 및 불공정 경쟁법 등을 위반했다고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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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삼성이재용회장의 태도를 이해할수없수없습니다. 삼성
이재용회장측 재판망하세요. 피해보상을 대출로 준 현대정몽규회장도 국감에 다시 나가네요. 21일 종합국감에 다시 나가 삼성연세대 미투답변해보세요. 12일 삼성준법위원회도 답변해봐. 돈떼어먹고 무슨 소통강화했는데. 이매리 화나면 무섭다. 강상현연세대교수 삼성백수현부사장도 국감에 나가라. 한국기자들 자꾸 삼성사기기사내니 아직도 정신못차리지. 12일 삼성준법위원회 정기모임 또 사기기사쓸거냐! 무슨 소통강화했는데.
무고한 십년피해자구제는 이매리구제는 안중요하냐! 삼성연세대 국감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