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키워드] ③ 푸드테크, 400조원 먹거리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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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키워드] ③ 푸드테크, 400조원 먹거리 시장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1.07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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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시장 규모 2027년께 410조원 예상
SK그룹, 직접 투자한 푸드테크 기업 제품 선봬
미래에셋이 6000억원 투자한 '임파서블푸드' 관심
SK푸드트럭에서 대체육으로 만든 핫도그와 대체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관람객에게 나눠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K푸드트럭에서 대체육으로 만든 핫도그와 대체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관람객에게 나눠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CES 2022)에선 생존과 가장 밀접한 기술도 선보였다. 바로 '푸드테크'다.

푸드테크에 속하는 기술은 ▲농업 ▲밀키트 ▲대체식품 ▲주방로봇 등 다양하다.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위기로 인해 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이 대두되면서 푸드테크 또한 이번 CES 전시 주요 테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CES를 주관하는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 따르면,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까지 3420억 달러(약 410조원)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FoodTech Data Navigator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70억 달러(약 20조원) 이상이 푸드테크 기업에 투자됐다. 

SK그룹은 직접 투자한 푸드테크 기업 제품을 관람객에게 제공했다. 배양육으로 만든 핫도그와 대체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다. 핫도그는 SK가 80억원을 투자한 영국 미트리스팜(Meatless Farm)이 만들었다. 식물성 밀 단백질 등을 활용했다. 

대체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퍼펙트데이(Perfect Day) 제품이다. SK는 이 회사에 지금까지 1200억원을 투자했다. 대체 우유는 미소식물(microflora)을 배양해 만들었다는 것이 SK 측 설명이다.

임파서블 푸드 제품. 사진=임파서블 유튜브 캡쳐
임파서블 푸드 제품. 사진=임파서블 유튜브 캡쳐

푸드테크 기업 중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는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1년 창업해 대체육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중이다. 지난해 11월 미래에셋그룹이 임파서블 푸드에 5억 달러(약 6000억원) 규모로 투자할 정도로 유망한 기업이다.

실험실에서 배양된 육류 분야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스테이크, 수산물, 치킨 등을 공장에서 생산한다. 버거킹, 스타벅스 등 글로벌 주요 식음료 업체들이 기존 식재료보다 저렴한 대체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기업가치는 40억 달러(약 4조8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AI 스캐너로 섭취하는 음식 기록 및 분석. 사진제공=누비랩
AI 스캐너로 섭취하는 음식 기록 및 분석. 사진제공=누비랩

네이버가 투자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누비랩은 '오토 AI 푸드 다이어리'를 선보였다. AI(인공지능) 스캔 기술을 적용해 식재료 관리부터 영양 정보, 음식물 쓰레기 감축 방법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머드 프레시 비건 치즈. 자료제공=양유
아머드 프레시 비건 치즈. 자료제공=양유

'청년떡집'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 양유는 미국의 아머드 프레시와 협력 생산한 비건 치즈를 전시했다.

양유는 "미국법인 자회사 아머드 프레시가 개발한 '아머드 프레시 비건 치즈'는 식물성 단백질 우유를 발효해 만들지만, 동물성 치즈와 맛은 물론 성분까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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