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키워드] ⑤헬스케어, 2026년 세계시장규모 750조원 돌파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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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키워드] ⑤헬스케어, 2026년 세계시장규모 750조원 돌파 예측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1.09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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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 바디프랜드 '더 파라오 O2' 전시
일본 기업, 바늘로 찌르지 않고도 혈당측정 가능한 제품 선봬
2026년 시장규모 약 750조원
코웨이 부스에 전시한 에어매트리스. 사진=연합뉴스
코웨이 부스에 전시한 에어매트리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7일(현지시각) 폐막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CES 2022)에선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코웨이·바디프랜드 등 한국 기업부터 전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제품을 출시하고 관람객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장을 꾸몄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125조원에서 연평균 29.5%씩 성장해 2026년에는 약 7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전세계 모두 관심 갖는 산업이다.

코웨이는 이번 CES에서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를 선보였다. 매트리스 내부에는 에어셀 80개가 있다. 에어셀은 스프링보다 내구성이 좋고, 이 매트리스는 기존 제품과 달리 원하는 대로 경도(딱딱한 정도)경도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내부에 압력 센서가 들어있어 자면서 몸을 뒤척일때 하중이 실리는 부위의 압력을 조절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디프랜드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마의자 기업 바디프랜드는 올해 CES 2022 혁신상을 받은 '더 파라오 O2'를 선보였다. 앉았을 때 코와 입이 위치하는 자리에 산소 발생 모듈을 달아 산소를 공급해준다.

보통 대기 중 산소의 농도는 20% 수준이지만, 미세먼지 오염 등으로 환기를 못 한 실내 산소 농도는 18%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더 파라오 O2는 의료용 산소 발생기와 같은 지오라이트 필터를 이용해 대기 중에서 질소를 포집해 제거한 뒤 45∼55% 농도의 산소를 공급해준다.

피 안 뽑고 혈당 측정하는 '웨어러블 글로코미터'. 사진=연합뉴스
피 안 뽑고 혈당 측정하는 '웨어러블 글로코미터'. 사진=연합뉴스

손쉽게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도 이번 전시에서 등장했다. 일본 기업 '퀀텀 오퍼레이션'은 직접 바늘을 몸에 찔러 피를 뽑지 않아도 혈중 포도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글루코미터'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의 비(非)외과적 혈당 측정기라는 것이 회사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존의 표준적 혈당 측정 방식인 혈당 자가측정과 견줘 95% 이상 정확한 수준이다.  식사 전후 공적인 장소에서도 언제든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추적할 수 있어 당뇨병 환자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이다. 

한 관람객이 아이메디신의 무선 건식 뇌파 측정기 '아이싱크웨이브'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관람객이 아이메디신의 무선 건식 뇌파 측정기 '아이싱크웨이브'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기업 아이메디신은 무선 건식 뇌파 측정기 '아이싱크웨이브'를 선보였다. 머리에 모자처럼 눌러써서 사용하는 이 기기는 4분만에 뇌파를 측정하고 10분만에 검진 결과를 제공한다. 

뇌파를 측정하면 전두엽·측두엽 등 뇌 부위의 활성화 정도가 파악된다. 기기는 뇌파 측정 결과를 요약해 클라우드에 띄워 보여 주면서 뇌의 각 부위를 빨간색 또는 파란색으로 표시한다. 빨간색은 같은 나이대보다 뇌의 기능이 저하된 것을 뜻하고, 파란색은 뇌가 제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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