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서강대학교와 AI 산학협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파리크라상은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 프랜차이즈에 특화된 AI 수요예측 모델을 연구 개발하고, 최신 ICT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파리크라상은 파리바게뜨 16개 직영점과 일부 가맹점을 대상으로 AI 머신러닝 기반 판매 수요예측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AI 머신러닝 기반 판매 수요예측 시스템은 ▲날짜 지수 ▲날씨(기온, 습도, 강수량, 미세먼지 등) 지수 ▲점포 주변 유동인구 데이터 ▲프로모션 ▲점포 면적 등 다양한 과거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판매 패턴을 분석해 예측 수량을 산출한다.
이외에도 양측은 AI 산학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수행 및 정보 교류를 비롯한 교육 강좌 및 초청 세미나 개최, 서강대학교 학생들의 인턴십 및 현장실습, 취업 연계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6일 서강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와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황재복 대표이사는 "IT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들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있는 서강대학교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운영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고객 편의와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종혁 총장은 "AI 연구를 강화하고 있는 본교와 파리크라상의 발전적인 산학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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