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공식 승인
EU-아스트라제네카, 4억회분 백신 구매 계약
EU-아스트라제네카, 4억회분 백신 구매 계약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EU 집행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를 공식 승인했다.
29일(현지시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나는 해당 업체가 합의대로 4억회분을 배송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EU 집행위의 승인에 앞서 이 백신에 대해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했다.
이에 EU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이어 3번째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 백신을 승인하게 됐다.
현재 EU는 아스트라제네카와 4억회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달 30일 영국을 시작으로 인도와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에서 긴급 사용 승인이 이뤄졌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평균 예방 효과는 70.4%다.
EMA는 이 백신이 1,2차에 걸쳐 접종해야 하며, 접종 간격은 4~12주가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지은 기자jekim@opinion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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