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종목들 전반적으로 약세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7일 코스피가 15.08p(0.64%) 내린 2350.82로 출발했다.
9시 15분 현재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1021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837억원 기관이 203억원 순매도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파월 연준 의장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 표명 ▲독점금지법 관련 규제 강화 가능성 언급에 따라 기술주가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
이후 펠로시 하원의장이 부양책 필요성을 주장해 중소형주 위주로 상승전환에 성공했으나 추후 트럼프 대통령이 부양책 협상을 중단하라고 지시하자 다시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S&P500지수 모두 1%대 하락율을 보였다.
국내 증시는 3분기 수출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개인 매수세 등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 영향으로 하락출발한 후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 가까운 횡보장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도 LG화학(0.30%)과 삼성바이오로직스(1.40%) 등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약세다.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0.34%)와 SK하이닉스(-0.12%)는 하락했다.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 LG화학은 보합세를 보이다가 상승전환했고, 삼성SDI는 0.57% 떨어졌다.
셀트리온(-0.19%)과 네이버(-1.31%), 카카오(-0.39%)도 내림세다.
업종별로도 조선(0.74%), 화학(0.36%) 등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보합세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0.64%), 부동산(0.15%)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는 0.74% 오른 5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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