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 버블 붕괴후 33년10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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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지수, 버블 붕괴후 33년10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4.01.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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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1990년 3월 이후 약 33년 10개월 만의 최고치(종가 기준)를 기록했다. 사진=니혼게이자이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9일 거품경기 붕괴 후인 1990년 3월 이후 약 33년 10개월 만의 최고치(종가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 오른 3만 37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3만 3990까지 올랐다.

미국 증시의 기술주 상승세에 힘입어 도쿄증시에도 반도체 관련 주식을 비롯 폭넓은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앞서 닛케이지수는 작년 7월 3일 거품 붕괴 후 종전 최고치인 3만 3753까지 오른 이후 반년간 아래에서 오르내림을 이어왔다.

앞서 이 지수는 버블 시기인 1989년 말 3만 8915까지 올랐으나 거품 붕괴와 리먼 쇼크에 따른 금융위기 등 영향으로 2009년 3월 7054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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