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전시 소식] 4월도 벌써 중순이고 벚꽃도 지고...날씨는 화창한데 미세먼지 때문에 어디로 갈까 고민중이라면...부산은 어떨까?
자갈치 시장, 해운대, 광안리, 태종대, 송도? 먹고 마시는 여행도 좋지만 매년 부산에서 이맘 때 아트 페어가 열리는 걸 알고 계신지?
올해로 벌써 7번째 부산에서는 큰 시장이 열린다. 아트 페어 “아트 부산”이 그것이다.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동시대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부산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자는 취지로 2012년 첫 발걸음을 내디딘 아트부산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행사로 성장했다.
올해는 15개국 54개 해외 갤러리가 참가하고, 한국에서는 107개 갤러리가 4000 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해외에서는 상해·홍콩·싱가포르에 기반한 펄램 갤러리, 도쿄 도미오 고야마 갤러리, 베이징의 플랫폼 차이나 컨템포러리 아트 인스티튜트 등 14개국 54갤러리가 부스를 열고 국내에서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아라리오갤러리, 가나아트센터, 조현화랑, 리안갤러리, 313아트프로젝트 등 유수 갤러리부터 갤러리 EM, 갤러리 메이 등 기획력을 앞세운 화랑들까지 10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아트 부산'은 미술작품을 매매 하는 장으로써 뿐 아니라 미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장이다. 주최사인 '아트쇼부산'의 손영희 대표는 "부산 시민만이 아닌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에게 사랑 받는 아트페어로 성장해 나가겠다." 고 밝히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아트부산 2018' 을 보러 갈 수 있도록 SRT와 제휴를 맺어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 부산의 주요 미술관, 갤러리, 문화예술 공간을 하나로 모은 코스를 운행하는 버스 투어 프로그램 '아트버스'도 운행한다고 한다.
티켓 구입 및 자세한 사항은 http://www.artbusankorea.com 을 참조하시라.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