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먼트가 메타 플랫폼스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우드는 12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약 4700만 달러(약 597억 8000만 원)에 상당하는 메타의 주식을 사들였다고 13일 CNBC 등이 보도했다.
우드의 대표 ETF 아크 이노베이션 ETF에는 메타의 주식 15만 459주가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편입됐다.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에도 2만 4389주가 추가됐다.
메타의 전일 종가(271.05달러)를 반영하면 총 4700만달러 어치의 메타 주식을 매집한 것이다.
우드는 테슬라 주식은 일부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드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전일 테슬라의 주식 32만 4551주를 매도했다고 CNBC가 전했다.
테슬라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종목이다. 테슬라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의 1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우드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지난 1월 엔비디아 보유 주식을 대거 청산하면서 화제에 올랐다.
우드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너무 높다고 지적했지만 엔비디아의 주가는 급등하면서 지난달 한때 시가총액 '1조 클럽'에 잠시 합류했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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