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6~9일 글로벌 조선해양박람회 ‘노르시핑 2023’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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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6~9일 글로벌 조선해양박람회 ‘노르시핑 2023’ 참가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6.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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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사장 “HD현대 선박·기술이 대양의 친환경 대전환 이끌 것”
정기선 HD현대사장(오른쪽)이 노르시핑 기간 중 글로벌 선주들과 만남을 가졌다.
정기선 HD현대사장(오른쪽)이 노르시핑 기간 중 글로벌 선주들과 만남을 가졌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6~9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조선해양박람회 ‘노르시핑(Nor-shipping)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안광헌 HD한국조선해양 사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선사 및 선급과 조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영국 로이드선급(LR), 노르웨이 해운사 크누센(Knutsen)과 LNG운반선의 전 생애주기 탄소배출량 산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계 최초로 실제 선박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원재료 조달부터 건조, 운항, 폐선까지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결과를 담은 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측정에 참여하는 선박은 크누센 소유의 17만4000㎥급 LNG운반선으로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선박 1척 건조를 위한 공정 프로세스를 분석, 공정별 원재료, 에너지 사용량 등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로이드선급은 탄소 배출량 산출 모델링 개발을 담당하고 크누센은 선박 운영, 유지보수, 폐기 단계에서 배출량 산출을 위한 실증 데이터를 제공한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HD현대의 기술이 대양의 친환경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노르시핑 기간 중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과 만나 친환경·디지털 등 글로벌 조선 및 해운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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