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폐의약품' 수거 앞장…"국민건강·환경보호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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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폐의약품' 수거 앞장…"국민건강·환경보호에 기여"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05.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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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폐의약품 수거함.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 폐의약품 수거함. 사진=동아제약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5월은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달이다. 5월 10일 ‘바다식목일’을 비롯해 20일 ‘세계 벌의 날’,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31일 ‘바다의 날’ 등 지구 생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날이 많기 때문이다.

제약바이오업계도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례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제약은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폐의약품이란 가정에서 복용하지 않고 있는 의약품 중 유효기간 만료 및 변질, 부패 등으로 복용(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은 2018년 4590톤으로 추정되며,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6700톤의 폐의약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폐의약품 수거 및 처리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021년 동아제약은 용마로지스, 대한약사회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동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을 적절하게 수거해 폐기함으로써 국민건강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지방자치단체, 지역 약사회와 협의해 수거함 및 관련 용품을 지원하고, 폐의약품 수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정을 돕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약사회와 협의해 약국에 모인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보관해 소각처리장에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대햔약사회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이 약국을 통해 원할히 수거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약사회를 통해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이어 동아제약은 폐의약품 수거사업의 첫걸음으로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시 약사회와 폐의약품 수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해인 2022년에는 원주시, 원주시 약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원주시 폐의약품의 원활한 수거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잘못 버려진 의약품은 자연환경을 해치는 오염물질이 될 수 있다"며 "의약품이 적절하게 폐기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동행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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