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40주년을 기념해 최근 5개년(2018~2022년) 장원‧우수상 수상작 모음집을 발간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인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1983년 시작해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ST,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여성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와 문예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작품집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에는 올해 수상작을 포함해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분야 총 26개 장원‧우수상 수상작 작품이 담겨 있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26명의 여성들의 삶과 시선을 작품에 녹였다.
이번 발간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펀딩 후원자에게는 마로니에 공원의 감성을 담은 굿즈가 선물로 제공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지난 40년 동안 여성들의 삶과 목소리를 담아온 뜻 깊은 백일장"이라며 "작품집은 향후 서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솔아 기자sola@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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