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美 GM ‘품질우수상’ 5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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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美 GM ‘품질우수상’ 5년 연속 수상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9.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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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부품 글로벌 품질 경쟁력 입증
LG이노텍이 GM에 공급 중인 EVCC(왼쪽)와 DC-DC 컨버터.
LG이노텍이 GM에 공급 중인 EVCC(왼쪽)와 DC-DC 컨버터.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LG이노텍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2021 품질우수상(2021 Supplier Quality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LG이노텍은 GM ‘품질우수상’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품질우수상’은 GM이 매년 품질결함 ‘제로’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협력사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완성차에 장착되는 부품을 완벽한 품질로 공급해야 받을 수 있다.

자동차 전장부품은 탑승자 및 보행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품질 관리가 매우 엄격하다. GM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관리 기준이 특히 까다롭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GM에 DC-DC(직류-직류)컨버터,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Electric Vehicle Communication Controller)' 등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해왔다. DC-DC컨버터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고압의 직류 전력을 차량 내부 장치에 적합한 저압 직류로 바꿔주는 부품이다. EVCC는 전기차와 충전 기기 간에 충전 상태, 사용자, 요금 등의 정보를 주고받는 기능을 수행한다.

LG이노텍은 콘티넨탈, 셰플러, 재규어 랜드로버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장부품 기업들로부터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며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달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재규어 랜드로버의 ‘품질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한데 이어 GM의 ‘품질우수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데 성공하며 글로벌 품질을 입증했다.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은 “차량용 센서, 카메라, 통신모듈 등 차세대 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글로벌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부품시장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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