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직격탄' 아모레퍼시픽, 지난해 영업익 1430억…전년比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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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 아모레퍼시픽, 지난해 영업익 1430억…전년比 66.6%↓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02.0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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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사진은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진=연합뉴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사진은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4322억원으로 20.6% 줄었고, 순이익은 219억원으로 90.2%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은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 감소와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해외에서도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92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459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또 매출은 1조1569억 원, 순손실은 589억원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고 글로벌 관광객이 급감하며 오프라인 채널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사업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해 5조6000억원의 매출과 38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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