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회복출발...삼성전자 3Q 영업익 12.3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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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00선 회복출발...삼성전자 3Q 영업익 12.3조원
  • 양소희 기자
  • 승인 2020.10.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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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기업 전반적 강세...삼성전자 2년만에 최대 실적
셀트리온, 연구개발중인 천식·두드러기약 임상3상 소식에 3% 넘게↑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8일 코스피가 21.55포인트(0.90%) 오른 2408.49로 출발하며 2400선을 회복했다.

9시 10분 현재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630억원 순매도하고 외국인은 333억원, 기관이 288억원 순매수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포괄적인 부양책 협상을 중단한 가운데 일부 업종에 대한 핀셋 지원을 시사하자 상승출발했고, 팰로시 하원의장이 항공업종 지원책 협상을 시작했다고 발표해 상승폭이 커졌다.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긍정적 소식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우지수(1.91%)와 나스닥지수(1.88%), S&P500지수(1.74%) 모두 2%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국내 증시도 3분기 수출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미 증시 영향으로 상승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네이버(-0.33%)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강세다.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0.33%)와 SK하이닉스(0.48%)는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30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2년만의 최대 실적이다.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 LG화학은 0.44% 올랐고, 삼성SDI는 0.46% 떨어졌다. 

셀트리온(3.26%)은 3% 이상 올랐다. 셀트리온은 천식·두드러기 약 졸레어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이 본격화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카카오(1.18%)도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자제품(2.45%), 철강(1.67%), 제약(1.32%) 등이 전반적으로 강세인 반면 게임업종(-0.99%) 등은 약세다.

한편 코스닥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는 1.47% 내린 5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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