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년키움식당 대상에 계백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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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청년키움식당 대상에 계백집
  • 김현민 기자
  • 승인 2018.12.19 16: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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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일면식’, 우수상 ‘덮당’, 장려상 ‘꿈꾸는 밥상’ 등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18년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의 우수 운영사례를 선정, 발표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계백집’, 최우수상은 ‘일면식’, 우수상은 ‘덮당’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꿈꾸는 밥상’, ‘고려직업 전문학교’, ‘비스트로 스우’, ‘정오식당’, ‘숟가락’, ‘팔도유랑단’이 선정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계백집’은 프랜차이즈 본사 설립을 목표로 하는 청년 세프 3명이 참가한 팀이다. 단순한 외식창업이 아닌 프랜차이즈 본사설립이라는 사업목표에 맞게 다양한 메뉴개발에 노력하는 등 높은 도전정신이 높게 평가되었으며, 브랜드 구성을 위한 연구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일면식’의 경우, 전북대학교에 재학 또는 졸업한 5명이 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두부, 홍시 등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면요리 전문점을 운영하여 호평을 받았다. 또 청년키움식당을 계기로 학교 동아리 선후배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독립된 점포(우스키친, 11.5)로 창업 하는 등 창업인큐베이팅 사업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청년외식창업의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덮당’은 호원대학교 외식조리과 학생 8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에이토랑(aTorang)에서 지난 7월 한 달 동안 매장을 운영하였다. 챠슈덮밥, 돈까스 정식 등의 메뉴를 판매하여 1,700만원의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매장의 상권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세분화된 매뉴얼을 통해 철저히 매장운영을 관리하여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별도로 진행된 우수 운영기관 평가에서는 전북 완주에서 청년 키움식당을 운영한 외식창업인큐베이팅추진단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외식 창업인큐베이팅 추진단은 완주군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구성된 조직으로 사업에 참가한 팀들에게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개발이 꾸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 점과 참가자들이 사업 참여에 참여한 후 협동조합 설립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청년창업의 좋은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에는 `18년 ‘청년키움식당’에 참여한 40개의 팀 중에서 지역별로 선발된 9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외식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창의성, 사업성과, 향후 사업실행 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결정했다.

올해는 40개팀 2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청년키움식당’ 수료한 청년들은 현재까지 창업 13개팀, 취업 29명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청년키움식당 우수사례 발표회 참가팀

 

참가팀명 (사업장)

운영내용

덮당 (양재)

◦ 호원대학교 외식조리학과 8명으로 구성

◦ 서비스, 매장관리, 메뉴관리, 근무관리 등 매뉴얼 세분화를 통해 식당 및 음식의 품질관리

◦ 차슈덮밥, 초밥, 돈까스정식 등 덮밥류를 판매

◦ 7월 한달동안 17백만원 매출기록 (참가팀 중 최고매출)

꿈꾸는 밥상 (녹번)

◦ 은평구 비영리 단체인 ‘꿈꾸는 다락방’과 예비사회적 기업인 ‘텐먼스맘’, 그리고 충암고등학교 ‘꿈틀이반’ 세곳의 연합팀

◦ 학교 부적응 청소년들 중 음식업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함께 직접 현장의 경험과 협업을 배워가는 과정 운영

◦ 바비큐 덮밥, 먹태, 마약닭발 등 메뉴 운영

◦ 6~9월 3개월간 운영

고려직업전문학교 (성남)

◦ 고려직업전문학교 5명으로 구성

◦ 팀워크/조직커뮤니케이션 훈련에 초점을 맞춰 운영

◦ 영광보리굴비한상, 담양떡갈비, 광주육전, 마늘보쌈, 옛날맛 불고기, 돼지불백 도시락 등 한식메뉴 운영

◦ 10~12월 3개월 동안 18백만원의 매출

일면식 (완주)

◦ 전북대학교 5명으로 구성

◦ 지역 농산물(두부, 홍시, 소고기, 닭고기)을 이용한 메뉴운영

◦ 두부 까르보나라, 육개장칼국수, 홍시간장볶음면, 매운 불닭볶음면 등 메뉴로 건강한 면요리 전문점 운영

◦ 5~6월 운영

◦ 수료 후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우스키친 창업(11.5)

 

 

비스트로 스우 (목포)

◦ 목포에 이태리요리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4명이 참가

◦ 서울지역 청년요리사들이 목포지역 외식창업을 위해 이주

◦ 지역식재료를 활용한 슬로푸드 지향

◦ 국물봉골레, 파스타 등 이태리 메뉴를 중심으로 비스트로 운영

◦ 10~12월 운영 (목포 원도심에서 내년 2월 창업 예정)

정오식당 (양재)

◦ 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15명으로 구성

◦ 16년부터 교내 취업동아리 ‘청춘덮밥’을 통해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다양한 공모전 참가를 통해 창업노하우 축적

◦ 퓨전일본식인 규동, 카레, 크림우동 등 메뉴 운영

◦ 9월 한달간 운영으로 10백만원의 매출

숟가락 (완주)

◦ 전북과학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생 4명으로 구성

◦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구성으로 호평

◦ 소불고기덮밥, 불고기 국수, 알밥, 등 메뉴 운영

◦ 7월 한달간 운영

계백집 (녹번)

ㅇ 실제 창업을 앞둔 청년셰프 3명으로 구성,

ㅇ 닭완자를 컨셉 한 닭요리 전문점으로 프랜차이즈 본사설립을 목표로 프로젝트에 참가

ㅇ 닭완자요리, 닭한마리바싹구이 등 1인메뉴 및 배달메뉴 개발

ㅇ 9~11월 운영으로 월평균 12백만원 매출 달성

팔도유랑단 (양재)

ㅇ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식품공학과, 경영학과 연합팀(28명)

ㅇ 2주 단위 팀별 로테이션운영으로 역학을 분담하고, 다양한 체험을 함으로써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가이드로 활용

◦ 콩나물국밥, 감자짜그리, 김치묵사발, 초당순두부 메뉴운영

◦ 8월 한달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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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1-12-21 23:30:59
최우수상 일면식팀은 전북대학교가 아닌 우석대학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