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코스피는 29일 개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하면서 장을 나섰다.
미국증시는 28일(현지시간) 4분기 GDP(국내총생산) 및 소비심리 지표 호조와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에도 분기말 리밸런싱에 따른 수급 변동성,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 등 상하방 요인이 공존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내증시는 나란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2745.82) 0.21% 내린 2740.03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8억원, 561억원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은 832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6%), LG에너지솔루션(-1.25%),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현대차(-0.42%), 기아(-0.27%), POSCO홀딩스(-0.59%), 삼성SDI(-2.09%) 등이 줄줄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37%), 셀트리온(1.58%)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910.05) 0.48% 내린 905.65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7억원, 19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858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34%), 에코프로(-3.65%), 알테오젠(-2.17%), HPSP(-2.24%), 엔켐(-3.59%) 등이 하락세다. 반면 HLB(1.55%), 셀트리온제약(0.48%), 레인보우로보틱스(5.29%), 삼천당제약(0.51%) 등은 오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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