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일본 진출 기업에 '해외결제 간편정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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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일본 진출 기업에 '해외결제 간편정산' 시행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3.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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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결제대행사와 MOU 체결...
하나원큐 앱에서 현지 결제대금 송금
하나은행 '해외결제 간편정산서비스' 홍보물. 사진 제공=하나은행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하나은행이 일본에 진출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결제대금 간편송금, 현지 법인 설립 솔루션 등 서비스를 시작한다.

하나은행은 일본 최대 결제대행사인 GMO-PG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결제 간편정산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GMO-PG는 ▲일본 현지 법인과 가맹점 설립을 위한 전문 컨설팅 ▲일본 현지 전자상거래 판매대금 송금서비스 지원 등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해외사업 확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가 지원하는 ‘해외결제 간편정산서비스’로 GMO-PG와 결제대행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일본 현지은행 방문 없이 하나원큐 글로벌 인터넷뱅킹에서 현지 결제대금을 국내로 송금할 수 있게 됐으며 송금 수수료 우대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이커머스 기업에게는 GMO-PG의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일본 법인 설립과 현지 자사몰 구축을 위한 컨설팅, 각종 인허가 문제와 물류시스템 기반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하나은행 기업디지털본부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늘면서 한국 모기업의 글로벌 통합 자금관리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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