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초대 대표이사에 김상민 전 의원
상태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초대 대표이사에 김상민 전 의원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3.25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대 국회 새누리당 의원·이롬 대표이사 등 역임
現 부산 블록체인 정책고문...BDX, 하반기 영업개시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 초대 대표. 사진 제공=BDX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가 초대 대표이사에 김상민 부산외국어대 석좌교수(전 새누리당 의원)을 선임했다.

BDX는 25일 이사회에서 김상민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BDX 법인이사회는 “김상민 신임 대표이사는 현재 부산시 블록체인 정책고문,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위원장으로서 전반적인 청사진을 구상해 온 만큼 블록체인 산업 이해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19대 국회의원 시절 정무위원회에서 핀테크과 금융 현안 전반을 폭넓게 다뤄 왔으며 이후 이롬 대표이사로서 회사 경영에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정재계와 관계에 두터운 네트워크를 두루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1973년생인 김상민 대표는 수원수성고와 아주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약학 석사를 취득,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부산외대 석좌교수, 이롬 대표이사 부회장, 19대 국회의원, 제20 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회 상임자문위원,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회 위원장,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추진위원장, 부산시 블록체인분야 정책고문 등을 역임했다.

BDX는 분권형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로 귀금속, 원자재, 탄소배출권 등 실물자산 위주의 토큰화 거래 플랫폼을 지향하며 향후 토큰증권,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모든 종류의 디지털자산을 취급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상민 대표이사는 “분권형 거버넌스 안에서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를 지향하는 BDX는 시민들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유익하게 만드는일에 기여하겠다"며 "부산을 최고의 기술이 구현된 세계적인 블록체인 시티, 디지털 금융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드는 일에 견인선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BDX는 조직 구성과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