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별빛청하' 누적 판매 3300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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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별빛청하' 누적 판매 3300만병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4.03.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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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청하스파클링.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별빛청하스파클링.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5월에 선보인 '별빛청하 스파클링'이 지난해 약 2100만병 판매됐으며 출시 이후 올해 2월말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3300만병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매월 약 150만병씩 판매된 꼴로 소주, 맥주 등 대중적인 주류 카테고리 외에서 거둔 눈에 띄는 성과다.

별빛청하는 기존 청주 청하를 재해석해 화이트와인과 탄산을 더한 제품으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 저도주 트렌드에 맞춘 알코올 도수 7도,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20~30대 여성 소비자에게 주목받았다.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이 나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일부 마트와 주점에서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대응해 지난해 상반기 생산설비를 확대했고 탄산을 더한 청하 브랜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신제품 '로제청하 스파클링'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별빛청하와 로제청하의 쌍끌이 인기에 힘입어 청하 브랜드가 올해 700억원 중반대의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86년 출시되어 올해로 38살을 맞는 오리지널 청하도 국내 냉(冷)청주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청하와 청하 드라이의 판매량은 약 4000만병, 12000kL로 동일 기간 관세청 수출입통계를 기준으로 한 국내 사케 수입량 5414.9톤과 비교해 두배 이상 높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청하는 중장년층부터 20대 젊은층에도 친숙하면서도 트렌디한 주류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1000억원 메가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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