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삼성화재가 자녀사랑 할인 특약의 가입 대상을 업계 최대 수준으로 늘리고 자녀 수에 따라 보험료를 추가 할인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기명피보험자에게 태아 또는 만 11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만 1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자녀사랑 할인 특약에 가입한 고객 중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라면 추가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까지 할인 폭을 확대했다. 자녀가 2명이면 2%, 3명 이상이면 4%까지 보험료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특약 가입을 위해서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하지만 삼성화재 자녀보험에 가입해 있으면 별도 증빙서류 제출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이후 자동차보험을 갱신할 때도 별도의 추가서류 제출 없이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특약 확대는 다음달 11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적용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이번 특약 확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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