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엔비디아 CEO 발언에 힘입어 5%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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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엔비디아 CEO 발언에 힘입어 5%대 강세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4.03.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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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사옥.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5%대의 큰 주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후 2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49%(4000원) 오른 7만 6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황 CEO는 19일(현지시간) 자사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4'의 전 세계 미디어 간담회에서 '삼성의 HBM을 사용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현재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주가 부진에 대한 질문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주가가 주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은 경영진의 한 사람으로서 사과드린다"면서도 이어 "IT 수요 회복, 반도체 업황 회복, AI 스마트폰 판매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돼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 부회장은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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