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공항서 퇴직금 찾는 외국인근로자에 '한국전통지갑'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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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공항서 퇴직금 찾는 외국인근로자에 '한국전통지갑' 증정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3.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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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구역 환전소에서 보험금 수령 시 지급
KB국민은행 '외국인근로자 고객을 위한 한국전통지갑 증정 이벤트' 포스터. 사진 제공=KB국민은행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이 공항에서 퇴직금을 수령하는 외국인근로자 고객에게 ‘한국전통지갑’을 선물한다.

KB국민은행은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의 공항지급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전통지갑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근로자의 퇴직금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보험이다.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출국만기보험금(퇴직금)은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이내 외국인근로자 본인의 해외계좌로 송금해 받을 수 있다. 보험금 지급을 신청한 외국인근로자는 KB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과 일반구역 환전소에서 보험금 환전을 신청한 후 면세구역 환전소에서 외화 현찰로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로 외국인근로자는 공항 내 면세구역 환전소에서 보험금 수령 시 ‘한국전통지갑’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외국인근로자가 본국까지 안전하게 보험금을 가져가는 것은 물론 한국에서 보낸 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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