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도토리나무로 '행복 숲' 조성...이산화탄소 저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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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도토리나무로 '행복 숲' 조성...이산화탄소 저감 기대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3.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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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400여명 참여...묘목 키워 노을공원으로 이식
하나금융그룹의 '도토리나무 키우기' 캠페인. 사진 제공=하나금융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도토리나무 키우기'로 ‘하나금융 행복 숲’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도토리나무 키우기는 하나금융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캠페인이다. 임직원의 자택이나 사무실 등 각자의 공간에서 씨앗 심기부터 시작해 묘목으로 자랄 때까지 도토리나무를 직접 키워보는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그룹의 임직원 400명이 참여했다. 참여 임직원들이 100여일 동안 키운 도토리나무 묘목은 도시환경 정화를 위해 서울시 상암동 소재 노을공원에 조성되는 하나금융 행복 숲에 옮겨 심을 예정이다.

도토리나무는 환경정화에 탁월한 식물로 한 그루당 연간 이산화탄소 2.5톤을 흡수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산소 배출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의 임직원들이 키운 400개의 묘목이 모두 성목으로 성장할 경우 연간 1000톤의 이산화탄소와 13kg 이상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평소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에 관심이 많았는데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 실천 캠페인에 참여해 뜻깊다”며 “도토리 씨앗이 건강한 묘목으로 자라 울창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키워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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