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장 초반 NH투자증권이 5%대의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31%(650원) 오른 1만 2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 279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2.90%의 상승에 이어 연일 강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NH투자증권은 전날 500억원 규모의 약 417만주를 매입한 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13년만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다.
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약 10년간 주주가치제고 및 소각을 위한 자사주매입을 진행한 이력이 없었지만 이번 소각을 위한 자사주취득결정 공시는 본격적인 주주환원 확대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라며 "자사주 취득규모와 2023년과 동일한 지배주주순이익 및 850원의 DPS를 가정하면 보수적인 관점의 2024년 기대 총주주수익률(TSR)은 8.3%"라고 밝혔다.
이예한 기자yeha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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