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선정... 기후위기 대응 노력 인정
상태바
KB금융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선정... 기후위기 대응 노력 인정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3.12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배구조 체계·탄소감축 목표 등에서 우수 평가
KB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로부터 '탄소경영 하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KB금융그룹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 목표·성과 등을 인정 받았다.

KB금융그룹은 12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지난해 정보를 공개한 국내 211개 기업 중 KB금융을 포함해 기후변화 대응이 우수한 기업 6곳이 선정됐다. 

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비영리 기관이다.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돼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KB금융은 임직원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KB 그린 웨이브 캠페인’ 운영과 KB국민은행을 비롯한 계열사 주요 사업장·연수원의 유휴 부지 내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확대’, 기존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차량 전환’ 등 탄소 감축 노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도입, 경쟁력 강화를 위해 ‘ESG컨설팅·자가진단 서비스’, ‘KB 그린 웨이브 ESG 우수기업대출’ 등 금융·비금융 연계 종합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ESG경영을 강화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경영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