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NH투자증권 차기 대표이사로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이 내정됐다.
NH투자증권은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윤 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최종추천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임추위는 지난 5일 차기 사장 후보에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윤 부사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3인을 숏리스트로 확정했다.
윤병운 부사장은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등을 맡았다. 현재는 IB1사업부와 IB2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다.
정영채 현 사장이 과거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지난해 말 금융 당국으로부터 받은 중징계의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최근 법원에서 인용되면서 연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퇴임 의사를 밝히며 6년 만에 최고경영자(CEO)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이예한 기자yehan@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