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KB금융그룹이 여성 가장, 미혼모에게 경영자금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KB금융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영세 사업자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3 여성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 영세 사업자가 느끼는 대표적 애로사항은 ‘자금조달’과 ‘경영·마케팅’ 인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함께 고물가·고금리로 사업장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150여명의 여성 영세 사업자에게 점포 월세, 시설개선 공사 비용 등 350만원의 경영 지원 자금과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여성 영세 사업자들의 기반이 안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전국의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에도 750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5년간 총 500억원 규모로 전국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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