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 19개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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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 19개국으로 확대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3.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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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전용 5000달러 이하 간편 해외송금
창구 송금 대비 최대 3만원 저렴
서울 중구 명동의 우리은행 본사. 사진 제공=우리은행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우리은행이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 대상국을 기존 9개 국가에서 19개 국가로 확대했다.

우리은행은 4일 ‘알뜰 해외송금’ 대상 국가를 기존 미국, 영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아홉 곳에 인도, 말레이시아, 체코, 튀르키에 등 열 곳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19개 대상국은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체코, 튀르키에, 인도, 말레이시아, 대만, 파키스탄, 스리랑카, 페루, 이집트, 이스라엘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시행한 우리원뱅킹 해외송금 서비스다. 외국환거래법상 국민인 거주자라면 별도의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송금할 수 있다. 미 달러화 기준 5000달러(약 665만원) 이하 소액만 가능하며 인도네시아 송금만 3000달러(약 400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이 서비스는 기존 창구 해외송금보다 송금 수수료와 중계 수수료가 최대 3만원 정도 저렴하다. 수취인이 자금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기존 송금과 큰 차이가 없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트랜드를 반영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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