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보험 무료가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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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보험 무료가입 시작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2.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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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시 피해보상금 최대 300만원
앱 설치만 해도 무료 가입
지난 2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우리은행 정현옥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왼쪽)과 (주)필상의 강필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필상과 금융소비자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우리은행과 필상의 업무협약식에서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왼쪽)과 강필상 필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우리은행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보이스피싱 피해보상 보험에 가입한 금융 소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을 때 1인당 300만원까지 보상금을 받게 된다.

사회초년생과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은 보이스피싱 예방 앱인 ‘싹 다잡아’만 스마트폰에 설치해도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그 외 금융소비자는 보이스피싱 예방 앱 설치이나 우리원뱅킹이 제공하는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중 하나만 가입해도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에 무료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사인 필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앱 예방기능 최신화 ▲앱 홍보를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과 대응요령 전파 ▲신종 사기 수법 공유 등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이 날로 진화하고 있어 보이스피싱 예방 앱과 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알리기 위해서 무료 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며 “금융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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