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AI(인공지능)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오전 10시 24분 기준 3.49%(5200원) 오른 15만 4200원, 한미반도체는 3.91%(2800원) 오른 7만 4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이수페타시스(6.04%), 어보브반도체(4.37%) 등도 강세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21억3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5.16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망치였던 매출 204억1000만달러, EPS 4.6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다.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전 2.85%(19.8달러) 하락한 674.72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나,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7%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이예한 기자yeha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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