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장 초반 한국전력이 7%대의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오전 9시 4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55%(2050원) 오른 2만 9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한국전력공사가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에 동참하겠다는 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의 자사주 매입 규모를 최대 3000만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9조 9000억원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3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평균 전기요금 킬로와트시당 165원, 계통한계가격(SMP) 킬로와트시당 120~130원, 고정비 킬로와트시당 25원을 적용한 수치다.
이예한 기자yeha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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