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견조한 기업 실적 속 소폭 상승세...다우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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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견조한 기업 실적 속 소폭 상승세...다우 0.4%↑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2.07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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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37% 상승...나스닥은 0.07% 올라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국제유가, 소폭 상승세로 거래 마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소폭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인사들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발언과,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속에서 뉴욕증시는 제한적인 흐름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준 위원 신중한 발언 속 견조한 실적에 제한적 상승

6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41.24포인트(0.37%) 오른 3만8521.3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1.42포인트(0.23%) 오른 4954.23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32포인트(0.07%) 오른 1만5609.0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에 이어 이날도 연준 위원들의 신중한 발언은 이어졌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고 시기 적절한 경로에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이 금리를 너무 빨리 낮추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메스터 총재는 올해 3회의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는 시장의 5~6회 금리인하 기대와는 거리가 먼 것이다. 

연준 위원의 신중한 발언에도 3년물 국채 발행 수요가 탄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4.09%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들의 실적은 비교적 견조했다. 

팔란티어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주가가 30% 이상 올랐다. 반도체 기업인 NXP 세미컨덕터스 역시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주가가 1% 가량 상승했다. 

GE헬스케어 역시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12% 급등한 반면 일라이릴리는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0.2% 가량 하락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스냅은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 30% 가량 폭락중이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이 문제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기관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의 주가가 22% 폭락했다.  

유럽증시 상승 마감...국제유가도 올라

유럽증시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76% 오른 4690.87로 거래를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40 지수는 전일대비 0.76% 오른 1만7033.24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90% 오른 7681.01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65% 오른 7638.97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53센트(0.73%) 오른 배럴당 73.3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 소식과,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에너지정보청(EIA) 전망을 소화하면서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42% 오른 온스당 2051.4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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