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2024년 첫 개장일인 2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미국증시가 2023년 마지막 거래일 차익실현 압력에 소폭 하락하며 마감하는 등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국내증시 역시 수급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655.28) 0.32% 떨어진 2646.73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067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351억원 순매도 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25%), 삼성바이오로직스(1.45%), 삼성전자우(0.16%) 등이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1.23%), 기아(-1.40%), POSCO홀딩스(-1.70%), LG화학(-1.60%) 등은 1%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47%), NAVER(-0.22%) 등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866.57) 0.38% 상승한 869.87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443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9억원, 165억원 순매도 하는 모습이다.

코스닥 종목 중 HLB(2.56%), 엘앤에프(2.21%), 셀트리온제약(3.2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HPSP(0.46%), 에코프로비엠(0.52%), 에코프로(0.46%), HLB(0.99%) 등이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4.26%), JYP Ent(-1.18%)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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