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인수 앞둔 하림, 이틀연속 초강세...팬오션은 3%대 약세
상태바
HMM 인수 앞둔 하림, 이틀연속 초강세...팬오션은 3%대 약세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3.12.20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팬오션
사진=팬오션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이 이틀 연속 강세다. 다만 인수 주체인 팬오션은 3%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하림은 24.11%의 초강세를 보이며 910원 오른 4685원에, HMM은5.43%(1000원) 오른 1만 943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같은 시간 팬오션은 3.66%의 약세를 보이며 150원 하락한 3945원에 거래 되고 있다.

앞서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은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HMM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수가는 6조 4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산은과 해진공은 향후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팬오션은 인수대금 마련을 위한 대규모 증자를 진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틀째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 구조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팬오션이 최대 3조원 가량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