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중공업 5% 약세...선박결함으로 3781억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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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5% 약세...선박결함으로 3781억원 배상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3.12.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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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삼성중공업이 장 초반 5%대의 약세다. 

가스 운반선 화물창에 하자가 발생해 SK해운 등 선주사에 배상을 하게 된 영향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0시 7분 기준 5.65% 하락해 450원 떨어진 7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영국해사중재인협회 중재재판소의 가스 운반선 하자로 인한 손해배상 중재와 관련해 2억9000달러(약 3781억원)를 지급하게 됐다고 18일 공시했다. 

판결 사유로는 화물창의 하자가 완전히 수리되지 않은 점이 꼽힌다. 다만 미운항 손실은 간접 손해에 해당해 계약서에 따라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되지 않는다. 

삼성중공업은 다수의 소송 및 중재 해결을 위해 한국가스공사, SK해운과 3자 간 협의를 진행 중으로 협의가 무산된다면 한국가스공사에 구상 소송을 제기해 배상액을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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