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장 초반 상승세 전망...이번주 변동성 확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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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장 초반 상승세 전망...이번주 변동성 확대 불가피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4.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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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 증시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 마쳐
이번주 밸류업 가이드라인 초안 및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주요 이벤트 산재해 변동성 확대 가능성 열어둬야 
29일 국내증시는 장 초반 상승 흐름이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
29일 국내증시는 장 초반 상승 흐름이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29일 국내증시는 장 초반 상승 흐름이 전망된다.  

지난 주말 미 증시는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으나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이었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등 기술기업들의 호실적에 따른 주가 강세가 이어지면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이는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증시는 미 빅테크 중심의 상승 랠리에 따른 훈풍이 기대된다"며 "반도체에 대한 반발 매수 기대감 역시 유효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번주 빅이벤트를 대거 앞두고 있는 점에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변동성 장세가 뚜렷해질 수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국의 3월 고용 및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한국의 3월 수출, 애플과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실적, 삼성전자, 에코프로비엠 등 국내기업 실적,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초안 등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주는 매크로나 펀더멘털 상으로 증시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산재한 만큼 지수 방향성을 베팅하려는 심리보다 개별 업종으로 대응하려는 심리가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2일 밸류업 프로그램 2차 세미나가 예고되면서 지난주에도 전반적인 저PBR 관련주의 강세 흐름이 이어진 바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다시 한 번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그만큼 2차 세미나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더 구체적이고 더 강한 결과가 없다면 실망감 유입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밸류업 프로그램이 흔들림없이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방향성 투자는 유효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단기 급등 이후 과열·매물소화 국면 진입 가능성은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동결 및 완화정책을 유지하는 스탠스를 보여주며 달러·엔 환율이 158엔까지 급등한 바 있다. 이는 원화에도 영형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하이투자증권은 "1분기 GDP 성장률 서프라이즈 등에 보합권 등락을 보인 원화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53.86포인트(0.40%) 오른 3만8239.6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51.54포인트(1.02%) 오른 5099.96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16.14포인트(2.03%) 오른 1만5927.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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