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그룹사 앱 핵심만 모은 '슈퍼SOL'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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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그룹사 앱 핵심만 모은 '슈퍼SOL' 출시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3.1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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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 서비스 연계·확장해 Lock-in 효과 노려
신규 광고 론칭...신한 통합모델 뉴진스 발탁
신한금융그룹의 슈퍼 SOL 광고 포스터. 사진 제공=신한금융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각 그룹사 앱(어플리케이션)의 핵심 기능을 한 곳에 모은 통합 앱을 출시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18일 오전 8시 '금융을 새롭게, 신한이 한다'를 슬로건으로 개발한 슈퍼앱 '신한 슈퍼SOL'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슈퍼SOL은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해 한 곳에서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통합 앱이다.

은행이체, 카드결제, 주식투자, 보험가입 등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통합 인터페이스로 개별 앱 사용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그룹사 간 금융 서비스의 연계와 확장으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Lock-in(록인)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신한금융은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1일부터 보름간 신한 슈퍼SOL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40만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했다. 17일부터는 신한 슈퍼SOL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벤트는 ▲앱 설치 고객 모두에게 최대 5만포인트를 지급하는 '슈퍼SOL 설치 이벤트' ▲출석퀴즈 등에 참여한 고객 중 5만명에게 1000포인트를 지급하는 '포인트 모으기 이벤트' ▲금융 서비스 체험 고객 5만명에게 3000포인트를 지급하는 '금융 서비스 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내년 1월부터는 예적금, 전용 신용카드 등의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그룹사별 특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앱 출시와 함께 신한 슈퍼SOL의 신규 광고 캠페인도 론칭한다. 심플(simple), 이지(easy), 패스트(fast)라는 수식어로 '슈퍼 Solution'을 표방해 금융 네트워크를 한 곳에 모아 금융을 새롭게 한다는 전략을 담았다.

광고 모델은 글로벌 아티스트 그룹 뉴진스가 맡았다. 향후 신한금융의 통합 모델로 활동할 뉴진스는 새로운 시도와 혁신 이미지로 미래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한 신한금융의 디지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 슈퍼SOL은 TV와 인쇄, 옥외광고 등의 미디어로 광고될 예정이며 오는 18일 오전 8시부터 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신한금융은 이날 각 그룹사 디지털 앱의 명칭을 통합해 ▲[은행] 신한 SOL → 신한 SOL뱅크 ▲[카드] 신한 Play → 신한 SOL페이 ▲[증권] 신한 알파 → 신한 SOL증권 ▲[라이프] 신한 스퀘어 → 신한 SOL라이프로 각각 변경하고 색상과 폰트 표준화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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