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선정...금감원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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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선정...금감원장상 수상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3.12.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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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주최 보이스피싱 예방·구제 행사 개최
취약계층 지원·피해 예방 플랫폼 런칭 등 공로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진행된 '2023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이 정상혁 신한은행장에게 시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금융당국이 처음 주최한 보이스피싱 예방·구제 행사에서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2023년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로 선정돼 금감원장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해구제 활동에 대한 유공기관, 개인을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적극적인 사고예방 활동을 독려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이 최초로 주관한 행사로 금융위, 금감원, 경찰청,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여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기여한 바가 큰 8개 기관과 개인 7명에게 시상했다.

신한은행은 ▲업무의 적극성 ▲참신성 ▲업무수행 성과 ▲기관간 협업 ▲정부정책 이행 ▲경영진 관심도 ▲전파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금융감독원장이 포상하는 기관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취약 계층을 위해 300억원을 출연해 생활비, 법률·심리상담 비용, 보험가입 등을 지원했다.

최근 런칭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플랫폼 '지켜요'로는 본인의 보안 점수를 산출, 보안 수준을 진단해보고 부족한 보안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간에 미리 암호를 만들어 지인사칭 메신저피싱에 대비하자는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캠페인'을 그룹사 전체로 확대해 실제 메신저피싱 비율을 감소시킨 점 등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지원활동뿐 아니라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정책까지 함께 추진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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