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아시아나, EU 합병심사 시기 확정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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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항공·아시아나, EU 합병심사 시기 확정에 강세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3.12.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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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 "내년 2월 14일까지 결론 내리겠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항공주 전반적 강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심사일정이 내년 2월 중순으로 정해지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종목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7분 현재 대한항공은 1.57%(350원) 오른 2만 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우는 3.13%의 오름세다. 아시아나항공은 3.07%(320원) 오른 1만 760원에 거래 중이고 아시아나IDT의 주가도 19.37%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EU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심사 날짜를 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C는 지난 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024년 2월 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EC에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부문 분리매각 계획을 담은 시정조치안을 제출하는 등 심사 재개를 위해 노력해왔다. 항공업계에서는 EC가 제시한 내년 2월 14일 이전에 합병 승인 여부에 대한 결론이 공표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EC에서 합병승인을 받으면 기업결합까지 미국·일본 경쟁당국의 허가만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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