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생명보험협회는 5일 생명보험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36대 생보협회장으로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1963년 대구 출생으로 대구 청구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에서 재무학 석사를 받았다.

지난 1985년 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 국제금융국 외환정책과 사무관을 시작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코노미스트,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을 지냈다.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2016년 박근혜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역임하고 2017년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부소장, 2021년 5월부터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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