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신한울 3·4호기 원자력사업 본격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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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신한울 3·4호기 원자력사업 본격 참여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3.12.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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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조감도.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조감도.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 주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공사를 의미한다. 포스코이앤씨는 현대건설, 두산에너지빌리티와 기술과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그동안 원전 사업에 필수 품질 자격인 국내 전력산업기술기준 설계 · 시공 인증과 미국 기계학회기술기준 시공인증을 지속하고, 원자력 발전 관련 기술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또 2022년 6월, 원자력 사업으로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원자력사업 전문조직을 구성하고 전문인력을 충원해 경쟁력을 높여왔다.

또한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SMR 모델 'i-SMR(innovative SMR, 혁신형 소형 원자로)' 개발 과제 및 사업화에 참여하는 등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i-SMR은 2021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2028년까지 표준설계 인가를 획득하고 2030년 수출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신한울 3·4호기 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원자력발전소와 SMR 사업 등 포스코그룹이 가진 역량을 집중해 원자력발전 사업은 물론 차세대방사광가속기 사업 등 원자력이용시설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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