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보합권 흐름 보일 듯...연말 소비 수혜주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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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보합권 흐름 보일 듯...연말 소비 수혜주에 관심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3.11.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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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추수감사절로 휴장...국내증시 변동성 없을 듯
연말 소비 앞두고 IT가전 등 수혜주에 주목
24일 국내증시는 비교적 조용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24일 국내증시는 비교적 조용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24일 국내증시는 비교적 조용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밤 미 증시는 추수감사절로 인해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전반적으로 소폭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주식시장에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국내증시 또한 변동성이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은 "국내증시는 미 증시 휴장, 대만의 오후 휴장 등을 맞이하면서 큰 변동성이 없는 하루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11월 이후 지수에 연동되는 흐름보다는 종목 장세가 연출되고 있는 가운데 섹터별, 종목별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하는 가운데 연말 소비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24일 조기 폐장하기 때문에 거래량이 제한된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의 경우 연말 미국 연말 소비 시즌 수혜 업종은 필수소비재, IT가전, IT하드웨어, 디스플레이 등"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IT가전 업종의 주가는 과거 11월, 12월 연휴 소비시즌 기대감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는 것. 

그는 "LG전자, 삼성전기는 지난 2년간 11월 말~12월 첫째 주까지 단기 급등을 보였던 패턴이 존재한다"며 "IT하드웨어 및 디스플레이 업종은 11월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중으로 12월 초까지 모멘텀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밤 뉴욕 금융시장은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남겨뒀으나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지표 개선에 주목하면서 지수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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