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bhc는 송호섭 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를 bhc의 신임 CEO 및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1970년생으로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경영햑을 전공한 송 신임 대표는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에서 식음료, 소비재,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CEO를 역임하며 기업가치 개선과 브랜드 명성 강화에 역량을 보여왔다는 평가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스타벅스 코리아의 대표를 역임했다.

bhc측은 송 신임 대표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시장 진출 및 성장도 견인했으며, 중장기적 관점의 경영 전략 수립과 비즈니스 운영 및 실행면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왔다고 평가했다. 

bhc는 “불투명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브랜드 명성 강화와 지속성장성 추구,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확립을 위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송호섭 대표를 신임 CEO로 내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송 신임 대표가 내정됨에 따라 그동안 CEO 역할을 수행해오던 이훈종 사내이사는 12월 초로 예정돼 있는 송 신임 대표의 취임 후 본연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앞서 이달 초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는 임금옥 전 bhc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사내이사인 이훈종 CFO를 새 대표로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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