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 둔화 완화 속 기준금리 두 달 연속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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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둔화 완화 속 기준금리 두 달 연속 동결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3.10.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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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LPR 1년 만기는 연 3.45%, 5년 만기는 연 4.20%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바이두
중국인민은행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LPR 1년 만기는 연 3.45%, 5년 만기는 연 4.20%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바이두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 경기 둔화세가 완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贷款市场报价利率 LPR)를 두 달 연속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LPR 1년 만기는 연 3.45%, 5년 만기는 연 4.20%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21일 LPR 1년 만기를 2개월 만에 0.1% 포인트 인하하고 5년 만기는 동결하는 조치를 발표한 이후 9월과 10월 두 달 연속으로 같은 수치를 유지한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의 조사에서 시장 전문가도 동결을 전망했다.

LPR은 명목상으로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다.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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