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김윤 삼양그룹 회장, 임직원과 창업주 생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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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김윤 삼양그룹 회장, 임직원과 창업주 생가 방문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10.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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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99주년 기념 ‘헤리티지 워킹’ 행사
김윤 회장(가운데)은 “창업주의 도전정신, 개척정신 일깨워 새로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김윤 회장(가운데)은 “창업주의 도전정신, 개척정신을 일깨워 새로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삼양그룹은 13일 창립 99주년을 맞아 창업주의 생가가 있는 전라북도 고창에서 ‘헤리티지 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신청한 임직원 200여명과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고창군 부안면에 위치한 창업주 고 김연수 회장의 생가는 1896년 태어나 1907년 전라북도 부안군으로 이주하기 전까지 거주한 곳이다. 1977년 김연수 회장이 자비를 들여 옛 모습 그대로 복원했으며 전라북도는 고택의 역사와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전라북도기념물 제39호로 지정했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과 임직원들은 고창갯벌식물원부터 김연수 회장이 간척사업을 통해 축조한 해리염전(고창군 심원면 일대)까지 총 6.8km의 둘레길을 함께 걸었다.

해리염전은 민간 염전의 효시로 식량부족만큼 심각했던 소금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1940년대 축조된 염전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95만평으로 축조되었으며 1956년 계열 분리해 독립회사로 운영하며 천일염 생산을 이어 나갔다. 염전의 보존가치를 더 많이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창군이 생태경관사업의 일환으로 염전 부지를 인수했다.

김윤 회장은 “전라북도 고창은 삼양그룹을 있게 한 토대가 되었던 의미있는 터전”이라며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을 일깨워 새로운 100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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