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강태윤 통신원 ] 베트남에서 적극적으로 부동산 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싱가포르 부동산 개발기업 케펠(Keppel)은, 호치민 시티에 건설한 에스텔라 플레이스(Estella Place) 쇼핑몰에서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코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아 페스티벌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의 가을 여행지로 유명한 남이섬을 주제로 하여, 한국 가을의 매력을 베트남에 소개했다,
또 페스티벌 방문객들 에게 다양하고 독특한 한국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지원하는 한국 기업의 200개 이상의 품목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압력밥솥으로 유명한 쿠쿠와 베트남에서도 배달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배민,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등은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참여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 한국 제품 소개 뿐 아니라, 한국음식 시식, 사랑의 자물쇠 체험, 한국 그림 전시, 한국의 전통장난감 워크숍 및 다양한 특별 공연과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베트남 국민들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이번 축제의 개막식에는 권순칠 주 베트남 대한민국총영사관 차관과 조셉 로우(Joseph Low) 케펠 베트남 사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셉 로우 사장은 "연례 코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한국의 깊이 있는 문화와 고품질의 평판 좋은 한국 브랜드를 베트남 시장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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